↑ [자료 패스트파이브] |
국내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는 1인 기업 또는 프리랜서를 위한 개인 맞춤형 상품 '패파 패스'의 이용자가 상품 출시 후 반년 만에 7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이 상품은 1인 기업이나 프리랜서, 외근이 잦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월 단위로 패스트파이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지역의 패스트파이브 지점 내 라운지와 회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용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최근 3개월 간 이 상품의 월평균 이용 문의는 172건이었고,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11월에는 전달대비 이용 문의가 252% 늘었다"며 "이용 고객도 꾸준히 늘어 11월 말 기준 99명이 패파패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12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패스트파이브는 다각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여의도와 광화문점을 포함해 총 27개(27호점21년 1월 오픈 예정)로 지점을 늘렸으며, 공급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투자와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빌딩 솔루션'도 선보였다.
올해 1월 기준으로 1만 2814명이었던 멤버수는 11월 말 총 1만 7982명으로 집계되며 약 41% 늘었다. 최근 3년간 50인 이상 엔터프라이즈급 기업 고객 유치 증가율은 연평균 166%를 기록하고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파 패스의 빠른 성장세는 공유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과거와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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