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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사업 확대에 따라 모듈 부문의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내년부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도입으로 핵심 부품 공급사인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NH투자증권은 밝혔다. 또 전동화 사업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나가는 과정에서 현대모비스의 모듈부문 중장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단기 수익성보다는 전동화 사업을 통한 미래 매출성장 잠재력에 투자판단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 목표는 약 100만대다. NH투자증권은 내연기관 판매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동화 사업 확장이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을 높여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기준 현대모비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4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전동화 매출액은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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