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거래 재개 첫 날 강세다.
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쌍용양회는 전 거래일 대비 240원(3.95%) 오른 6320원에 거래 중이다.
쌍용양회는 지난 9월 1일 보통주 무상감자와 우선주 유상소각 발표로 지난달 12일부터 전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주당 액면 가액을 1000원에서 100원으로 감액하면서 자본금은 5054억원에서 504억원으로 줄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쌍용양회에 대해 친환경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금이 감소하면서 차액 4550억원은 자본잉여금으로 전환됐다"며 "이는 펀더멘털의 변화 없이 배당 가능이익을 높이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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