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장 중 더네이쳐홀딩스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재고자산 회전율 관련 뉴스로 주가가 약 11% 급락했다"면서도 "지난 5월 28일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거래소 심사 승인을 얻은 만큼 회계상 큰 이상 없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재고자산 회전율도 문제가 없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재고자산 회전율이 1.9회로 지난해 6.8회 대비 낮아졌으나, 이는 성수기인 4분기에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는 의류 업종의 계절적 특성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기준 재고자산 회전율은 5.5회로 전망된다"며 "국내 동종업계 평균 재고자산 회전율 대비 높다"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7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
김 연구원은 "내년 예상 PER은 6.1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은 9.4배"라며 "펀더멘털 문제 없는 급락은 항상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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