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다방] |
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 11월 20~26일 일주일간 20~30세의 앱 이용자 6990명을 대상으로 '분양 정보 관심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본인명의의 청약통장이 있다고 답한 인원은 전체의 84.6%(5917명)에 달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연령별로 20대 81.5%(3170명), 30대 88.6%(2747명)로 30대 비율이 더 높았고, 미혼 응답자(5953명) 중 84.4%(5027명), 기혼 응답자(1037명) 중 85.8%(890명)가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들 중 청약접수 경험이 있는 인원은 26.2%(1833명)에 불과했다.
청약을 하지 않은 주요 원인은 혼인 여부에 따라 순위가 엇갈렸다.
미혼 중 청약경험이 없는 이들은 '청약제도 이해 부족'(37.9%, 1728명)을 주요 원인으로 들었다. 이어 ▲자금부족 25.8%(1174명) ▲낮은 가점 14.9%(680명) ▲청약 계획 없음 13.2%(602명) ▲자격 미달 8.1%(370명) 순이었다.
기혼 중에서는 '자금 부족'(41%, 247명)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고 이어 ▲청약제도 이해 부족 28%(169명) ▲낮은가점 18.7%(113명) ▲자격 미달 6.6%(40명) ▲청약 계획 없음 5.6%(34명) 등의 이유들이 이들의 청약 문턱을 높게 만들고 있었다.
2030세대들은 청약경험은 없더라도 청약에 대한 관심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관심 단지의 모집공고문을 찾아본 경험'과 '청약 가점 계산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각각 63.9%(4467명), 42.1%(2946명)의 높은 비율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다방 관계자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등 2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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