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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VS 부문의 적자규모가 축소중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VS 부문은 분기 평균으로 매출액 1조37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488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사들의 공장 가동이 중단돼 VS 부문 매출액은 1분기 1조3200억원, 2분기 9100억원으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적자는 968억원, 2025억원으로 확대됐다. 올 3분기 고객사 공장 재개로 인해 매출액은 1조4800억원, 영업적자는 662억원으로 실적이 정상화 과정에 있다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 4분기 VS 부문의 매출액을 1조7700원, 영업적자는 33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분기 평균 매출액을 상회하며, 적자도 축소된 것이다. VS 부문의 매출액 확대와 적자 축소는 내년 흑자전환의 가시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하나금융투자는 강조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래 성장동력인 VS 부문이 60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내년 흑자전환 가시성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68배로 글로벌 가전 업체의 평균 PER 18.16배보다 낮고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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