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는 2일 서울 광화문 달개비에서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협약식을 개최하고 저소득 연기자들을 위한 후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정보석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사진 제공 = 신협중앙회] |
신협의 브랜드 슬로건인 '평생 어부바'의 따뜻한 가치를 담아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이번 나눔 광고에는 배우 고두심, 정보석, 고수, 홍수현, 이장우 씨가 모델료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신협은 2일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서울 광화문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후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방송연기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코로나 19 위기속에서도 세계적인 K문화 한류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지만 그 뒤에는 저소득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생활고를 겪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후원은 신협이 추진하는 소외된 이들을 돕는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삶이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신협이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보석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은 "방송연기 등 대중문화계는 특성상 연기자 간 처우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어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저소득 연기자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착한 기부를 위해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신협 기부 광고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25일 크리스마스에 공중파와 신협 공식 유튜브 채널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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