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 주택 매입 시기 설문결과. [자료 제공 = 직방] |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서 3087명을 대상으로 '2021년 주택 매입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69.1%(2134명)가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 주택 매입방식 [자료 제공 = 직방] |
↑ 주택 매입계획 유무 설문결과. [자료 제공 = 직방] |
실제로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30대가 사들인 서울 아파트는 전체(4320건)의 38.5%로 연령대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연령대별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매입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기존 아파트(46.9%)를 매입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9.1%) 아파트 분양권·입주권(8.6%) 연립·빌라(8.4%) 순이었다. 특히 아파트 청약을 선택한 응답자 비율이 지난해 말 조사한 비율(24.9%)보다 4.2%포인트 증가했다.
↑ 응답자 기초 현황. [자료 제공 = 직방] |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비율은 서울(64.6%), 인천(69·%) 거주자보다 경기(71.5%), 광역시(70.5%), 지방(70.6%)에서 더 높았다.
내년 주택 매도 계획에 질문에는 현재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총 1464명 중에서 63.3%(926명)가 '매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55.8%)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60%대의 응답률을 보였다. 주택 매도 이유는 '거주지역 이동'이 3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면적 확대, 축소 이동'
조사는 직방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대상 모바일 설문으로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 오차는 ± 1.76%포인트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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