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효과로 주식 발행 금액이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11월 30일 금융감독원의 '10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은 총 20조6844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4010억원 증가했다. 주식 발행은 1조2399억원(10건)으로 전월 8129억원(20건) 대비 52.5% 늘었다. 기업공개는 1조720억원(6건)으로, 유가증권시장의 빅히트엔터테인먼크(9626억원) 상장으로 인해 발행 금액은 4349억원 늘어났다. 유상증자는 1679억원(4건)으로 전월 1758억원(8건) 대비 79억원이 줄었다. 11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일반회사채 감소에도 금융채·자산유동화증권(ABS)을 중심으로
11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19조4445억원으로, 일반회사채가 감소했음에도 금융채·ABS(자산유동화증권)는 증가해 전월(16조4705억원) 대비 2조9740억원(18.1%)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2조8490억원으로 전월 대비 9110억원 감소했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