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하도록 한 49개사의 주식 3억2314만주가 이달 중으로 시장에 풀린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 1개사의 9615만주와 코스닥시장 48개사의 2억2698만주가 12월 의무보유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06.6% 증가한 수치다.
지난 9월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450만주가 이달 시장에 나온다. 이외에도 팜스토리(2306만주), W홀딩컴퍼니(1672만주) 등 코스닥 상장사 주식이 의무보유 해제된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이 가장 많은 회사는 이아이디(9615만주)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수량
의무보유란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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