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연합뉴스] |
30일 연합뉴스가 실시한 각 은행의 PB대상 인터뷰에 따르면 이들은 아시아 증시에 바이든 행정부 집권이 호재로 작용할 거라며 입을 모았다.
하나은행은 아시아 주식형 펀드를 유망한 투자처로 꼽으며 중국을 들었다. 하나은행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보다 자유무역을 선호하므로 세계 교역량 증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시대에 미국이 부여한 관세들이 점차 철회된다면 아시아는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바이든 시대에 달러 약세 압력이 커져 미국 돈이 신흥국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아시아가 특히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주식시장을 추천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어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탈 것"이라며 "동맹국 다자주의에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반도체 등의 부문에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H농협은행은행 관계자는 한국 무역을 수혜주로 뽑았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집권에 따라 한국이 입을 가장 큰 혜택은 세계 교역 안정화와 규제 완화를 통한 국내 무역 활성화"라며 "기후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고려하는 '그린 뉴딜'의 성장세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