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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1-5블록(송파구 거여동 651, 1282가구)과 A1-12블록(송파구 거여동 606, 394가구) 총 1676가구 중 80% 넘는 1386가구가 30일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다. 공공분양이라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청약저축통장이 필요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전용면적 60~85㎡가 1-5블록 5억2000만~6억5700만원, 1-12블록 5억107만~6억5490만원 선이다. 인근 송파위례22단지 한라비발디 전용 60㎡가 11억원대에 거래되는 것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송파위례24단지 꿈에그린 전용 84㎡는 15억원에 근접해 있다. 입주일부터 5년 실거주 의무가 있어 전세금으로 입주 비용을 마련할 순 없다. 전매제한 10년도 적용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8월이다.
특별공급 물량(1386가구) 중 신혼부부가 502가구로 가장 많고 생애최초 418가구, 다자녀 167가구, 기타 216가구, 노부모 83가구 등이다.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50%, 이후 수도권 거주자와 서울 2년 미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가 돌아간다.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탈락하면 나머지 50% 물량에서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한다.
생애최초와 노부모 특공은 무주택 가구주만 지원할 수 있으나 다자녀 특공과 신혼특공은 가구원도 지원 가능하다. 단 공공분양이라 무주택 조건이 필수다. 일반분양은 12월 10일 진행한다. 두 단지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은 안 된다.
민간 분양도 12월 분양 포문을 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총 7만6430가구(임대·공공분양 제외)에 대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냈던 2015년 12월(5만2294가구)보다 많고 지난해 12월(3만2059가구)보다 2배 넘게 늘었다.
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3곳에서 총 1만43가구(오피스텔·임대·테라스하우스 포함, 도시형 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진행한다.
12월 3일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DMC 힐즈'를 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560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559가구는 전용 84㎡로만 구성돼 75%를 가점제로, 나머지 25%를 추첨제로 모집한다.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로 5억9000만~6억5700만원에 공급된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은 대
서울은 민간 분양이 없고 민간 임대주택이 등판한다. 3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7 일대 2205가구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 임차인을 모집한다.
[이축복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