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실적 회복세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을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167곳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컨센서스)는 지난 27일 기준 33조5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20조9750억원과 비교하면 60.1%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 상장사 167곳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 추정치 31조4231억원보다 6.9% 늘어났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 4분기보다 41.9% 증가한 10조1611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LG상사(2059.3%), 삼성SDI(1476.5%) 등이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