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더퍼블릭자산운용 |
더퍼블릭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증시 흐름과 동떨어져 보이는 운용 방침을 고수하면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더퍼블릭자산운용의 해외 상품 내 미국 주식 비중은 현재 15%에 불과하고 테슬라, 아마존 등 최근 주요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이른바 ‘빅 테크(Big Tech)’ 기업도 담지 않고 있다. ‘장기 성장주에는 국경이 없다’는 모토 아래 전 세계 8개 국가에 분산 투자하고 있고, 고평가된 주식은 지속적으로 매도해 현금 비중은 40%대에 달한다.
올해 50%, 4년 9개월 만에 누적 150%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는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속 이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면 주식시장의 등락과 관계없이 절대수익률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고평가 부담이 부각되는 시황에 관해서는 “철저히 상향식 투자를 지향하며, 거시경제의 흐름을 투자의 핵심 지표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자산운용은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KB증권과 함께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