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7일 환매가 연기된 금 무역펀드 판매액 422억원에 대해 50% 가지급을 추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신탁상품 '퍼시픽브릿지 골드인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투자자들에게 투자액 422억원의 50%를 선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 상품의 만기는 지난달 13일이지만 환매가 연기된 상황이다.
이 상품의 기초자산은 홍콩에서 금 실물을 거래하는 무역업체에 신용장 개설을 위한 단기자금 대출을 제공하고 이자수익을 받는 구조로 설계된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다. 앞서 8월에도 같은 기초자산으로 NH투자증권이 발행한 파생결합증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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