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는 보유 중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균주가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을 생성한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힌 후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ifidobacterium longum)을 면역관문억제제와 함께 사용할 시 면역관문억제제의 부작용은 줄이고 그 효과는 더욱 활성화해 암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를 직접 사멸하지 않고 체내 면역시스템의 강화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세대 항암제다. 다양한 암종에서 적용이 가능하지만 반응군과 비반응군이 극명하게 나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런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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