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손실 85억원, 순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로 소폭 하락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베스파는 대표 게임 '킹스레이드'의 장기 흥행으로 입증한 자체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모바일 신작들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회사 넥사이팅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타임 디펜더스(Time Defenders)'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킹스레이드 시즌2: 리마스터' 및 'Project CA', 'Project OP' 등 기존에 잘 해온 모바일 RPG를 포함,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신작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킹스레이드'가 베스파의 첫번째 성장을 이끌었다면 2021년에 출시될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은 베스파의 두번째 성장을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