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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사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급격히 확산된 지난 2월 말부터 10월말까지 2030세대의 500만원 이하 소액 대출금액은 90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세대의 증가폭이 50배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에 가까운 증가세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실업률이 10%를 돌파한 시점인 지난 6월부터는 그동안 완만했던 대출실행금액 상승곡선이 가팔라졌다.
2030세대 10명 중 8명은 자신의 대출을 관리하며 연체율을 낮추고 있었다. 핀다 대출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연체율 관리를 받는 2030세대는 78%에 달했다. 꼼꼼히 관리한 결과, 이들의 연체율은 전체 연령대의 54%로 절반 수준이었다. 2030세대 청년들이 소액대출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 대출관리 서비스를 받고 똑똑하게 관리해온 것이다.
전연령대 중 30대가 대출을 가장 많이 받았지만, 20대가 관리를 가장 꼼꼼히 하고 있었다. 핀다 대출실행 건수 중 30대의 비중이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가 35%, 40대가 20%, 50대가 6%로 뒤따랐다. 반면, 대출을 받은 이들 중 관리를 하는 비중은 20대가 7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78%, 30대가 77%로 뒤따랐다.
핀다 대출통합관리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대출 내역을 입력하면 지능적인 대출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자 납기일 알림 ▲여윳돈 상환 계산기 ▲DTI/DSR계산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핀다는 연 내 ▲연체 방지 알림 ▲월별 추가대출가능성 진단 기능 등을 새롭게 도입해 보다 건강한 고객의 대출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모바일 환경이 익숙한 2030세대 사용자의 대부분이 대출신청 서비스를 이용함과 동시에 연체율, 대환 등 대출관리 서비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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