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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지역 청년들이 건설기능 양성교육을 마치고 현장 적응을 위해 안전교육 및 실습과 실무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 =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부터 방글라데시 마타바리(Matarbari)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해 21명(1차수)을 채용했으며, 3차수까지 총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을 진행한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지역은 수도 다카(Dhaka)에서 비행기와 배를 타고 1박 2일 이상을 이동해야하는 외진 곳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수많은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면수업이 어려워지면서 포스코건설은 교육 애플리케이션 PCCT(POSCO E&C Construction Craft Training)를 제작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교육 이수 우수자에 대해 건설현장 안전교육·실습, 현장 실무 교육을 추가해 정식 채용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기능인력양성 교육은 기초입문이론, 기초실무이론, 심화실무이론 3가지 과정으로 나누어 4주간 기초한국어, 조적, 미장, 목공, 철근, 전기 등을 교육한다"면서 "건설기능인력 양성훈련소는 방글라데시 현지나 3000여명의 현지 건설 인력이 필요한 당사 입장에서도 상호 이해가 부합하는 가장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내 현장 건설기능직업훈련소에서 300여명 미 취업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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