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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규모는 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펀드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일반사무관리는 우리펀드서비스가 맡는다.
신재생에너지와 주식, 인덱스 등에 두루 투자하는 기존 펀드들과 달리 우리글로벌 인프라 뉴딜펀드 1호의 투자 대상은 국내 스마트 물류시설, 친환경 인프라시설, 스마트 교통시설 등으로 한정했다. 투자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운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추구할 계획이다.
펀드 설정은 지난 18일 완료됐고 24일 첫 투자 대상으로 경기도 화성시 소재 스마트물류센터를 선정했다. 1호 펀드의 설정액 조기 소진 시 뉴딜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인프라 뉴딜펀드 시리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디지털경제 가속화와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인프라 뉴딜펀드를 설정했다"며"앞으로도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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