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서 수상자 배출

에이치시티에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험인증·교정산업 전문기업 에이치시티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11월 수상자로 인증사업본부 전파안전센터 허윤정 팀장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매월 IT, 사회기반, 소재기반, 융복합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향상과 기업 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허윤정 팀장은 국내 최초로 5G 이동통신 기술의 전자파 인체 유해성(SAR, Specific Absorption Rate) 시험인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인프라를 구현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회사의 시험인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해외 수출 제품의 시험인증이 가능하도록 해 국내 제조사의 제품 출시 기간 단축과 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5G는 초고주파 영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전통적인 SAR 시험 표준과 다른 방식의 표준이 적용되는데, 허 팀장은 국내외 표준단체 활동과 선행 인프라 투자를 통한 시험표준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의 5G SAR 시험장을 구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5G는 4차 산업혁명의 문을 여는 중요한 핵심 기술이며, SAR 시험인증은 5G 제품의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관문"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의 해외 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안내자로서 전문 엔지니어를 지속 양성하고 인프라를 갖춰 글로벌 시험인증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