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대표이사 강삼권)이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포인트모바일은 23~24일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1842.97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3조268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인트모바일은 앞서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전 세계 79개 국가에서 196개의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모바일은 다수의 위탁생산 사업을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 사업을 영위 중이다.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마존과 알디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고 높은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상장 후 회사는 산업용 모바일 기기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기반으로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초소형 바코드 스캐너 개발과 모바일 포스 시장 진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이사는 “기관 투자자에 이어 포인트모바일의 투자 가치를 인정하고 관심을 보내준 일반 투자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
회사는 12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