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KT, 온라인 교육 사업 계약 체결…"비대면 플랫폼 제공"

디지털대성은 KT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KT는 9월 온라인 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이번 사업 협력으로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대성은 입시 강의, 논술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입 온라인 교육 플랫폼 '대성마이맥'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지역, 환경, 학생간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누구나 평등하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혼란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지난 4일 한우리열린교육과 강남대성기숙학원을 합병했다. 지난 6월에는 미국의 명문 사학 채드윅과 국제학교 운영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교육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