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범어 마크써밋' 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용 74~84㎡ 아파트 807가구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걸어서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대구의 중심으로 꼽히는 수성구에 들어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단지로 공급돼 사업이 순항할 경우 비교적 싼 값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시공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다만 사업이 지연될 경우 초기 투자 자금이 묶일 수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최근 대구 일대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월 대구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 는 394가구 모집에 5만5710명이 몰려,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 북구 소재 '대구역 센트럴자이' 전용 84.64㎡ 타입은 지난해 12월 4억9000만원에서 올해 9월 6억500만원으로 시세가 훌쩍 뛰었다.
[홍장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