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닥 새내기` 고바이오랩, 상장 첫 날 급등

고바이오랩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급등세다.
1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고바이오랩은 시초가(3만원) 대비 18.17%(5450원) 오른 3만5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1만5000원의 2배로 형성돼 이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미생물 생태계를 일컫는 것으로, 회사는 면역질환(건선, 궤양성대장염, 천식, 아토피), 대사질환(NASH), 뇌질환(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 중심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9~1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 경쟁률 566.5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35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만 5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