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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설립된 프리시젼바이오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대주주인 아이센스가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인공위성용 카메라 연구를 통해 확보된 광학기술을 의료기기 분야에 접목시킨 검사 플랫폼을 내재화했다. 이에 최적화된 검사 항목을 개발, 상업화한 면역진단 현장검사(POCT)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핵심기술인 고감도 TRF(시분해 형광) 플랫폼을 활용해 심혈관질환, 감염성 질환을 검사하는 카트리지를 출시했다. 이를 내세워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 중이다. 지난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을 판매하면서 검사기 보급확대에 따라 다른 검사항목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상장 자금 조달을 통해 향후 뇌질환, 감염병 등 미충족 의료분야에서 진단항목을 개발하고 임상화학 POCT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면역진단 POCT와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회사는 체외 진단 플랫폼에 대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규 진단 항목의 지속적인 개발·출시하고 진단 분야를 다각화하는 등 POCT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상장으로 150만주를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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