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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도 [자료 = 국토부] |
이번 제2호 펀드의 운용사는 지난 9월 28일~10월 15일 약 3주간에 걸친 공모를 통해 모집한 총 7개사에 대해 1차 서류평가, 2차 도시재생 전문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19년 도입된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3년간(2019~2021년)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500억원과 민간출자금 125억원을 합해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운용사를 선정한 제2호 펀드는 주택도시기금 200억원에 민간출자금 50억원을 더해 250억원 규모로 2021년 상반기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하고 총 10년간(2021~2031년) 도시재생기업 발굴·투자 등을 위해 운용될 계획이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쇠퇴한 구도심(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거주 공간 마련, 상업거점 조성 등 도시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무도장·유흥업 등 사행산업이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업종 제외) 등을 중심으로 투자하게 된다.
올해 6월 펀드결성을 완료해 운용중인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현재까지 총 4곳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39억원을 투자했으며, 2022년까지 20개 내외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익 국토부 도시재생경제과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발전가능성이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도시
한편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 최종선정 결과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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