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로부터 콜레라 백신 대량 수주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이달 수주 받은 물량은 324만도스, 금액기준으로 약 70억원(625만달러)이다. 이는 3분기까지의 콜레라 백신 매출인 139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콜레라퇴치사업단(GTFCC)이 2030년까지 콜레라 사망률을 당시의 90% 이하로 낮추겠다는 엔딩콜레라(Ending Cholera) 2030캠페인을 펼치면서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 백신 매출은 최근 3년 동안 매년 100% 이상 성장한바 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콜레라 백신 예방캠페인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3분기까지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미뤄졌던 예방 백신 캠페인의 정상화와 함께 회사 매출도 점진적으로 정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