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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신영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신영증권]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634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4%와 500%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3% 증가한 861억원을 남겼다. 올해 누적으로는 매출이 1조2406억원을 기록해 작년 연간매출 1조1009억원을 넘어섰다.
이명선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대비 26% 상회했다"며 "트룩시마의 미국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0.2%p 개선됐고, 그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27.6%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시장은 기존 제품의 가격 유지 정책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시장 점유율은 감소했으나 수익을 지켜냈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내년 유럽 지역에서 램시마 피하주사(SC)의 매출 성장과 휴미라(아달리무맙)의 고농도 바이오시밀러의 EMA 승인을 기대했다. 특히 휴미라 고농도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한 고농도 제제이고,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포함시키지 않아 편의성을 개선시켰으며, 생산 수율을 높여 저농도 바이오시밀러의 가격 수준으로 출시할 수 있다고 신영증권은 전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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