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이뮨메드의 유상증자 참여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이뮨메드에 보유 지분(4%)에 해당하는 10억원 규모를 출자한다. 투자 목적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투자를 선도해 이뮨메드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를 원활하게 하는 데 있다. 또 이뮨메드 항체진단키트 개발의 기술적 협력관계를 넘어 마크로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판매를 적극 추진하는 등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약 150억원)는 이뮨메드의 본격적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R&D자금과 IPO 전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계획됐다. 마크로젠은 자사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한 이뮨메드의 코로나19 치료제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마크로젠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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