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억원으로 151.7% 늘었고 순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한 288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매출증가는 인콘이 추진중인 공공조달 플랫폼 서비스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과 ICT부문의 무선통신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의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인콘의 조달플랫폼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할 경우 리스크 분석을 통해 안전성이 높은 건을 선별해 회원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콘은 기존의 화재감지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도입한 'AI-BOX'와 안전 IoT 복합센서를 포함한 화재 감지시스템을 제공한다.
인콘 관계자는 "공공조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평균 310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평균 2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매출과 이익은 더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공공조달 시장 개방 정책과 맞물려 장기적으로 꾸준한 매출과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oT 기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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