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시장에서 도심권 대장주로 평가 받는 도시개발사업지구와 뉴타운에서 57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도시개발사업지구, 뉴타운 물량은 총 5곳, 5721가구로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5165가구가, 뉴타운에서 556가구가 각각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화성시 남양뉴타운 B-14블록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전용 84㎡ 556가구), 원주시 태장2도시개발지구 B-2블록 '태장 대원칸타빌'(전용 76~84㎡ 907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1-1블록 '전용 59~126㎡ 1131가구) 등이 있다.
도시개발사업지구와 뉴타운은 도심권에 개발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구역 지정과 동시에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져 정주여건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을 있다.
도시개발사업지구와 뉴타운 내 분양 사업장들은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작년 11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분양한 '포레나 루원시티' 전용 84.57㎡는 지난 9월 분양가(4억4530만원) 대비 1억1226만원 오른 5억5756만원에 분양권 거래됐다. 또한 경기도 광명뉴타운에서 이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광명 에코 자이위브' 전용 59.99㎡ 입주권도 작년 10월 5억948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8억7
김운철 리얼투데이 대표는 "도시개발사업지구, 뉴타운 내 공급 물량은 직주근접성과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생활여건 등을 갖춰 미래가치 부분에서 뛰어나단 평가를 받으며, 지역 대장주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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