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는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 기업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신약개발후보)은 자가 NK세포를 활용한 간암치료제(VAX-NK)와 자가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DC)를 활용한 다발골수종 치료제(VAX-DC)다. 모두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총 9개 암종에 대한 Vax-NK의 응급임상 결과 간전이 췌장암, 다발골수종, 지방육종, 진행성간암, 4건에 대해 완전관해(CR), 교모세포종에 대해 부분관해(PR)을 기록했다"며 "최근 완전관해(CR)가 확인된 간전이 췌장암의 결과를 비롯해 Vax-NK의 응급임상에 대한 치료효과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간전이 췌장암에 대한 완전관해(CR)는 Vax-NK의 췌장암과 전이성 간암에 대한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김 연구원은 "박셀바이오의 경우 항암면역치료제 제조를 위한 GMP공장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생산의 종합적인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세포치료제에 대한 사업확장 가능성이
이어 "총 4개 암종에 대해 완전관해(CR)를 기록 중인 만큼 Vax-NK의 파이프라인 확장성과 신약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시가총액(4739억원) 기준으로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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