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지주사인 한화가 방산 등 자체 사업과 금융 등 주요 자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2분기 연속 실적이 증가했다. 13일 한화는 3분기 영업이익이 63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1조6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103억원으로 36.6% 늘었다.
GS의 3분기 영업이익은 47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줄었다. 매출액은 3조9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었다.
현대해상의 3분기 영업이익은 1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3% 늘었다. 매출액은 3조5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다. 삼성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31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늘었다. 매출액은 1조5958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37억원으로 163% 늘었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