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13일 총회를 열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보헙 회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정 이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정지원 차기 회장이 현재 근무중인 거래소는 공직유관단체로 분류돼 취임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한 뒤에 이뤄질 예정이다. 그의 공윤위 취업심사는 내달 18일 예정이고, 취임식은 내달 21일께 있을 예정이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그 전까지는 김용덕 현 회장이 업무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정 차기 회장은 "금융위원회 근무 당시 보험산업을 담당하며 업무를 꾸준히 지켜봐왔다"며 "업계와 늘 소통하고 현안을 잘 챙겨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정 차기 회장은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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