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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1.9% 감소한 745억원, 영업이익은 89.5% 감소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 139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대한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통신사의 5G 투자가 예상보다 감소했고 주요 고객인 노키아의 국내 모델 변경에 따라 시스템류 매출이 80% 줄었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또 중국의 ZTE향 필터 매출이 감소하면서 필터류 매출이 52% 감소한데다 일본향 라쿠텐 및 후지쯔 관련 매출도 예상보다 저조했고, 미국향 삼성전자 관련 매출도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4분기 케이엠더블유의 매출액을 949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 투자도 아직 본격화되지 않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3.5Ghz 5G에 대한 투자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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