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졌고 정상적인 면세점 영업이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별도 기준 백화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6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 늘며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날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한 이마트에 이어 신세계도 이날 공시를 통해 향후 3년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이익 1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환원 재원이 주당 1500원에 미달하면 최저 1500원을 배당하는 조건이다.
동양생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7.5% 줄었지만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동양생명은 올 3분기 수입보험료 3조9424억원을 거뒀다. 이 가운데 보장성은 1조7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확대됐다.
SK바이오팜은 3분기 영업손실이 630억원으로 적자 폭이 지난해 동기보다 24.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착수금과 신규 연구비 지출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1714억원, 3555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3.8%, 314.4% 증가
[김기정 기자 / 이승훈 기자 /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