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2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3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7~9월)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3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는 영업회복과 비용 효율화 등으로 보험이익이 22%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다.
이에 따라 1~3분기(1~9월) 누적 순익도 전년 대비 1.9% 증가한 9951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3분기 3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도 이 기간 15.4% 증가한 7240억원을 나타냈다. 신계약 가치는 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가치를 의미한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이다.
올해 9월말 기준 총자산은 325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9월말 대비 6.1% 증가했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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