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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컨퍼런스 파밍플러스 제주 페어 앤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챌린지 손 모양으로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
1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 컨퍼런스 파밍플러스 제주 페어 앤 컨퍼런스'가 온라인을 통해 6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6차산업, 코로나 19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국내·외 8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3차 산업이 융복합한 6차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알리고 최신 동향 공유 및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온라인 언택트 행사로 마련했다. 온라인 전시 플랫폼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접속할 수 있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컨퍼런스 주요 내용과 50여개 6차산업 인증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 온라인 전시관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박람회 부스 설치와 현장 관람이 어렵게 되자 온라인 전시플랫폼을 구축했다. 50여개 국내 6차산업인기업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몰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탑재하고 영문 자막까지 소개해 국내외 소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19 사태 속 6차산업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 개막 한달전부터 진행한 온라인 수출 품평회도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달 말까지 진행되면서 가시적 성과 도출이 기대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의 영상 대회사·환영사에 이어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과 국회 농해수위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를 통해 6차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기원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간 실시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제주6차산업 우수제품 해외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6차산업 우수제품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와 뉴욕 현지를 연결해 동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에서 유대현 회장, 이기철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고영권 정무부지사, 안순화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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