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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한 348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312억원을 기록했다. 사실상 국경이 봉쇄된 상황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방문객수는 전년대비 72% 감소했다.
2분기 대비 3분기 개장 일수가 늘어나 국내거주 외국인의 방문이 재개되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증가하긴 했으나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큰 폭의 매출 감소로 대부분 인건비인 고정비가 상쇄되지 않으며 2개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시현했다. 삼성증권은 GKL이 공기업이라는 지위로 인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받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2020년말 백신 개발 성공, 3분기 국경 봉쇄 해제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GKL도 내년 2분기까지 분기 300억~400억원의 매출액, 300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유지하다 내년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을 회복하며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전개 시나리오, 그리고 백신 개발 및 보급 시나리오 등은 전망이 아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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