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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KB증권] |
유니퀘스트는 1993년 설립된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제공 및 반도체 유통 업체다.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한 후 주문 제작해 국내 IT 제조사에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자회사 중 에이아이매틱스를 통해 특수차량의 자율주행 및 FMS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에이아이매틱스는 ADAS 전문기업으로 카메라로 운전환경을 인지해 경고하고 컨트롤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특수차량 업체와 제휴, FMS 업체향 공급 계약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며 에이아이매틱스가 FMS 업체에 모듈을 공급하고 월 수수료를 받는 수익 구조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관리하는 Positioning Universal 계약을 시작으로 북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비메모리 유통 및 솔루션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에이아이매틱스의 FMS 시장 성공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아울러 에이아이매틱스는 유니퀘스트와 대주주를 대상으로 16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는데, 북미 FMS 시장은 4G망 확대와 맞물려 영상을 통한 차량 관제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북미와 같은 주요 FMS 시장에서 공격적인 외형확대 전략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그는 "주요 FMS 업체와 추가 계약 성사 시 빠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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