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허권을 취득한 FC303은 퓨쳐켐이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전립선암 진단 후보물질이다. 전립선암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PSMA 단백질을 PET-CT로 영상 진단하는 방사성의약품 신약이다.
현재 사용되는 PSA, 직장수지, 초음파, 조직검사 등 여타 전립선암 진단법은 침습적 방법으로 환자의 진료 편의성 및 진단 정확도가 낮다. 그러나 FC303를 정맥 주사 후 PET-CT 영상을 촬영할 경우 암세포의 크기, 위치, 전이 정도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FC303은 전임상 결과 미국의 프로제닉스가 개발하고 있는 경쟁물질 DCF-PYL 대비 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 적중률 및 정상세포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인체 배출이 빨라 우수한 영상 진단제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향후 전 세계 주요 16개국에 대해 FC303의 특허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미국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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