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젠은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 입원환자 대상의 임상3상 시험에서 기존 코로나19 표준 치료방법 대비 37%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렌질루맙은 코로나19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 카인 폭풍에 의한 면역 과잉 반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휴머니젠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안전 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임상 대상환자를 추가적으로 확대해 약 515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휴머니젠은 내년 1분기에 EUA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휴머니젠은 미국 국방부의 생화학합동관리국(JPEO)와 협력적연구개발협정(CRADA)를 체결하기도 했다. CRADA는 보건복지부(HHS) 산하 바이오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도 함께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정으로 렌질루맙은 신속히 EUA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 당국
한편,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최근 휴머니젠으로부터 렌질루맙의 국내 및 필리핀에 대한 판권을 확보해 향후 투자 가치 수익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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