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확정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당선자의 친환경 대선 공약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58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7.42%)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SDI(6.41%), LG화학(2.08%)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환경 규제 강화와 글로벌 그린뉴딜 관련 2조 달러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넷제로'(Ne
이를 위해 바이오연료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전기차 충전소를 50만개소 설치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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