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73억원,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8.8% 웃돌았다. 2분기부터 비대면의 장기화에 따라 가구당 가전 수요 증가가 반영되기 시작했는데 6월부터는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판매율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온라인 매출액도 20% 가까이 증가하며 전사 비중 13.4%까지 올라왔고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대형가전의 매출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실적 향상이 나타났다"며 "외부 활동 자제와 재택 근무 등 인도어 소비 트렌드 변화로 적극적인 프리미엄 대형가전 확대 전략은 3분기 뿐만 아니라 언택트 환경과 함께 그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속에서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며 성장 위주의 카테고리 확대와 동시에 오프라인 점포 운영과 판촉 전략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비대면 속 온라인 트래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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