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쇼핑 행사로 꼽히는 중국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리는 '11월 쇼핑대목'이 시작돼 카드사들이 앞다퉈 다양한 '직구'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는 11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4시 59분 80달러 이상, 30달러 이상 결제한 선착순 2만 명에게 각각 25달러와 10달러의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롯데카드도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알리익스프레스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건당 100달러 이상 마스터카드 브랜드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결제 시 20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광군제 즉시 할인 이벤트는 11일 17시부터 13일 16시 59분까지 선착순 4500명, 블랙프라이데이 즉시 할인 이벤트는 23일 17시부터 28일 16시 59분까지 선착순 25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이달 말일까지 온라인, 직구 포함 해외 업종에서 자사 카드로 2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561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G마켓·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등 프리미엄아울렛 등에서 2~6개월 ▲가전 ▲여행·항공·면세점 2~5개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할인점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혜택도 준다.
신한카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제휴를 맺고 150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3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0달러 이상 결제 시에는 8달러를, 35달러 이상 결제하면 6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NH농협카드도 11월 한 달동안 아마존닷컴·매치스패션·육스 등 해외직구 3개 매장에서 NH농협 해외 겸용카드(채움) 카드로 결제하면 이용 금액별로 최대 7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합산 해외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1만원 ▲5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 3만원 ▲8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5만원 ▲100만원 이상, 7만원 등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농협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응모해야 한다. 캐시백은 12월 말에 제공된다.
우리카드도 광군제 기간에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한 우리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 중 ▲50달러 이상 결제한 선착순 7000명은 10달러 ▲우리 JCB 카드로 35달러 이상 결제한 선착순 5000명은 6달러 등 각각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한국으로 배송되는 상품만 혜택이 적용되며 알리익스프레스 ID 당 1회 제공된다.
KB국민카드도 파페치, 마이테레사, 육스닷컴, 24S 등 8개 유명 온라인 해외직구 몰에서 이용 금액에 따라 쿠폰 증정·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50만원 이상, 포인트 1만점 ▲100만원 이상, 포인트 3만점 ▲300만원 이상, 포인트 10만점 등이다. 유니온페이·비자·마스터카드 브랜드의 국민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결제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