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에 따르면 회사가 연구 개발 중인 비탄소계 리튬이온 전지 음극재는 기존의 실리콘 음극재의 단점인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해 안전성과 방전용량을 개선했다.
EG는 앞서 지난 2014년부터 충남대 산학협력단, 충북대 산학협력단, 탑전지 등과 함께 '10Ah 탑재 1500mAh/g급 비탄소계 리튬이온전지 음극소재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11월에는 '탄소 복합 실리콘 음극 활물질의 제조방법, 이에 의해 제조된 탄소 복합 실리콘 음극 활물질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 이차전지'로 핵심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서브미크론 크기의 실리콘 입자의 제조장치 및 방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G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EG 등을 비롯한 각 기업들은 양극재 및 음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EG는 산화철 및 페라이트 코아용 복합 재료 등 다양한 복합재료를 제조 및 가공하고 있다. 최근 연구개발(R&D)의 핵심 연구 분야는 이차전지와 연료전지, 고체수소저장소재 등이다. 계열사로는 EG테크, EG메탈 등이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