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쎄미시스코] |
쎄미시스코는 지난 9월 17일 EV Z 정식 출시 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셜커머스업체인 티몬과 합작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 온라인 출시 행사는 동시간 최대 시청자 1만6000여명을 기록하며 EV Z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EV Z 첫 출고 기념식에는 각각 개인 및 기업 고객으로 구분해 초청했다. 먼저 강원지역에 기반을 둔 전문 배달대행업체인 '배달청이'는 배달차량으로 EV Z를 확정하고 쎄미시스코와 차량도입계약을 맺었다.
배달청이는 EV Z의 기동성과 수납능력을 활용해 강원도 정선을 중심으로 삼척, 평창, 영월, 태백, 원주 등에서 배달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단순 음식 배달에 국한하지 않고, 편의점 및 전통시장 장보기, 안심택시, 대리운전, 퀵서비스 및 심부름센터 등 다양한 사업군을 결합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 초청 고객은 제주 우도에서 전기차 렌트 사업을 펼치는 우도전기렌트카로 선정했다.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내에서 운행하는 전기차를 대여하고 있으며, 기존에도 쎄미시스코의 초소형전기차 D2를 도입해 2인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여관웅 우도전기렌트카 대표는 "쎄미시스코의 초소형전기차 D2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우도를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며 "우도는 2인승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특히 이번 EV Z는 기존 D2보다 한결 더 업그레이드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출퇴근과 일상 활용을 위해 구입을 결정한 이선영씨로 선정했다. 평소 친환경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던 이선영씨는 출퇴근용 차량으로 EV Z를 선택했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가격면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가격이 될 수 있게 많은 심혈을 기울여 출시했으며, 개인 고객이나 법인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V Z는 지난달 30일 국토부와 환경부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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