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Peptide) 기반 바이오 기업 케어젠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7억원으로 0.65%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5억원으로 0.12% 늘었다.
신제품 CG Styler 600 및 DR.CYJ 헤어필러 등 주력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케어젠의 전체 매출 중 79%가 펩타이드 기반 'Medical Device Injectable Filler'로 케어젠은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수익 필러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해왔다. CG Styler 600은 기존 주름개선 기능의 필러에 보톡스 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지난 2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하며 전제적인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있다.
헤어필러의 경우 2016년 출시 이후 소비자 경험을 통해 점진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 유럽지역 등 주요 시장에서 기존 거래처 중심으로 지속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등 신규 거래처 중심으로 케어젠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주요 후유증으로 탈모증상이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헤어필러에 대한 수요 증가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케어젠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긍적적으로 코로나19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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