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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38억원, 28억원으로 각각 19.7%, 66.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3.4%로 지난 2분기 20.7%에 이어 20%대 달성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룬 2019년의 영업이익 72억 원을 3분기만에 뛰어넘었다.
외형과 내실의 동반 성장을 이룬 요인으로 5G 중심의 시험인증 확대가 꼽힌다. 3분기 누적 기준 시험인증 매출은 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서비스인 5G 관련 시험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전방시장인 5G 인프라 및 단말기 산업이 지속 성장하며 관련 시험 수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5G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5G 제품 출시 본격화에 힘입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또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최대 25조7000억원 규모의 5G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이 논의되는 등 5G 단말기 보급을 뒷받침할 인프라 투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나아가 회사는 차량용기기, 배터리 시험인증 사업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형 배터리에서 중대형 배터리까지 시험 범위를 확대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2차전지의 시험인증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기업이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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